좋아하는 시(펌)

아침편지 (폄)

연정 박영애 2010. 4. 29. 08:47

 

22337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박서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사랑의 혁명


성숙한 사람은
오직 사랑할 뿐, 기대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기대를 하면 상대방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지만
상대방을 사랑의 대상으로 보기 시작하면 자유인이 됩니다.
저는 모든 사람을 사랑의 대상으로 보는 것을
'사랑의 혁명'이라고 정의합니다.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 그들을 귀히 여기고
소중하게 대하는 일이 바로 사랑의 혁명입니다.


- 황성주의《꿈의 씨앗을 심어라》중에서 -


* 누군가를 사랑할 때
내가 사랑한만큼 받으려고 하면 목마름 속에
있게 될 것입니다. 상대방을 변화시켜 사랑을 얻기보다는
내가 먼저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그래서 나의 사랑이 누군가에게 시냇물처럼 흘러가서
그 사람에게도 '사랑의 혁명'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비교'


인간의 삶을 불행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요소를 한 가지만 말하라면,
저는 주저 없이 '비교'를 첫손가락에 꼽겠습니다.
'무엇에 비해서'라는 수사가 동원되는 순간
삶의 리듬은 헝클어지고 내 목표는
초라해지거나 허황돼 보이기
시작합니다.


- 정혜신의《마음 미술관》중에서 -


* 비교하면 '다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름'은 '틀림'이나 '모자람'이 아닌데, 흔히들 그렇게
생각하고 스스로 불행의 싹을 키우고 맙니다.    
딱 한 가지, 비교해도 좋은 것이 있습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는 것.
그것을 우리는 발전이라 부르기도 하고
성장이라고도 말합니다. '비교'는
자신의 발전과 성장에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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