蓮亭의 書藝 足跡

인사말씀

연정 박영애 2011. 12. 6. 21:54

 

 

 

 

인사말씀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 연간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감개무량한 하루였습니다.

경제가 발전할수록 그 나라 문화 수준도 같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서가협회 경산시지부도 해가 갈수록 우리 경제처럼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주위 지인님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노자 담담의미(淡淡의美)를 좋아합니다.

淡淡한 물이 맛이 없는 듯하지만 갈증을 가시게 하는 데는

물만 한 게 없듯이 참 다운 예술도 맑은 물과 같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담담하여 무미(無味)한 것이 곧 최고의 맛이요

보아도 크게 눈을 현혹시키지 않는 것이 가장 보기 좋은 것입니다.

거무스름한 먹색이 아마도 그렇지 않겠나 생각해봅니다.

제5회 한국서가협회 경산시지부 서예전을 준비하고 보니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 오셔서 자리를 부디 빛내주시고

회원님들의 노력하신 서예작품을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1년 12월 26일

(사)한국서가협회 경산시지부장 박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