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펌)

당신은 한 송이 꽃처럼

연정 박영애 2011. 7. 8. 19:39



당신은 한 송이 꽃처럼

참으로 이쁘고
귀엽고 순결하기도 합니다.


 당신을 생각하고 있으면
그리움은
나의 가슴 속까지 스며듭니다.


당신이 언제나 이대로
맑고 순결하도록
지켜주시길

당신의 머리 위에 두 손을 얹고

  빌고만 싶어진답니다.

당신도 나처럼
순백한 그리움으로
꽃비 내리는 계절에
한 송이 꽃으로 남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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