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펌)

님 그림자 되어

연정 박영애 2011. 6. 25. 11:48

  
 

 

 

님 그림자 되어

 

元花 허 영옥

비가 오려는지

잿빛 하늘은 무겁게 내려앉고

암흑은 점점 깊은 터널을 만든다

 

비에 젖어 아파 울지 않을까

난 오늘도 당신을 위한

마음속 기도를 해봅니다.

 

함께 할 수 없는 시간은 

세상의 모든 빛을 잃어도

당신 닮은 그림자 되어  함께하고

 

지켜 주는 그런 사랑을 하는

임 향한 그림자 사랑도

제겐 너무나 행복한 사랑입니다

' 좋아하는 시(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라꽃 사랑(폄)  (0) 2011.07.25
당신은 한 송이 꽃처럼  (0) 2011.07.08
꽃 피는 봄엔   (0) 2011.04.06
목련화   (0) 2011.04.05
내 사랑은 언제나 봄   (0) 201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