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그림자 되어
元花 허 영옥
비가 오려는지
잿빛 하늘은 무겁게 내려앉고
암흑은 점점 깊은 터널을 만든다
비에 젖어 아파 울지 않을까
난 오늘도 당신을 위한
마음속 기도를 해봅니다.
함께 할 수 없는 시간은
세상의 모든 빛을 잃어도
당신 닮은 그림자 되어 함께하고
지켜 주는 그런 사랑을 하는
임 향한 그림자 사랑도
제겐 너무나 행복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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