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더운 여름을 견디고 단풍 고운 가을을 맞이했습니다.
(사) 한국서가협회 경산지부설립 승인을 받은 지도 10여년의 세월이 흘렀으며,
이번에 제9회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退筆如山未足珍 (퇴필여산미족진) 讀書萬卷始通神 (독서만권시 통신)
몽당붓이 산처럼 쌓였어도 보배로운 것이 되기에는 부족하고,
만권의 책을 읽어야 비로소 귀신과도 통한다는 글처럼
연습한 붓이 산을 이룰 정도가 되어도 보배스러운 글씨가 되기는 어럽습니다.
서예는 고행이지만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수양입니다.
힘든 것을 이기고 나면 겸손과 심신이 안정되며 인내를 배우고.
오래도록 남을 수 있는 흔적 또한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 활동에 혼신을 다하신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끝으로 우리 자랑스러운 회원님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를 펼치오니
부디 오셔서 격려의 박수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5.10.26.
(사) 한국서가협회 경산지부장 박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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