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서가협회
경산지부(지부장 박영애)의 제8회 회원전이 27일 개막했다.
경산지부는
이날 오후 6시 전시회가 열리는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김학홍 부시장, 이천수 시의회 의장, 최덕수·엄정애·최춘영·안문길 시의원, 서재건 문화원장,
지역 예술단체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경북도 문예진흥기금의 지원과 경산시가 후원하며, 지역의 대표적 서예가인 연정 박영애 선생을
비롯해 서가협회 회원 40명의 작품 100여점이 무료 전시된다.
특히,
전통서예기법인 전서와 예서, 해서, 행서, 초서는 물론, 한글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변모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서예의 천변만화한
모습을 엿 볼 수 있다.
박영애
한국서가협회 경산지부장은 “서예는 하루 세 끼 식사와 같다. 밥 먹듯이 매일 꾸준히 연습하면 본인도 모르게 영혼을 살찌우는 밥이 된다. 서가협회
회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전통예술인 서예를 취미 삼아 틈틈이 갈고 닦아 이 시대 서예문화 융성에 힘을 다해 주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