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시(펌)

기다림

연정 박영애 2013. 1. 31. 08:59

 

                                                    

 


기다림

인생이 의미가 있는 것은
인생 속에서 우리가 기다림을
갖고 살기 때문일 것입니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
이것은 행복이고 설렘입니다.
누군가를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음을
알고 산다는 것, 사랑하는 누군가와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것,
그것 자체가 삶의 희망입니다.


- 옥성호의《진영》중에서 -

 


* 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웬일인지 소식도 없고 기억에서 멀어져 갑니다.
'여기까지인가?' 하다가 보고픔이 그리움으로,
그리움이 기다림으로, 기다림이 설렘으로
바뀝니다. 멀어져가는 것이 아니라
더 아름답게 만나기 위해 바삐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기다립니다



' 좋아하는 시(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참 좋아  (0) 2012.01.29
행복한 빵점짜리 남자  (0) 2011.11.02
가을이 가기 전에  (0) 2011.09.20
차 한잔의 사랑/혜린 원연숙   (0) 2011.08.02
카라꽃 사랑(폄)  (0)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