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가협회 경산지부(지부장 박영애)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경산지부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각종 서예대회 입선 및 전시회 개최 경험이 풍부한 경산지부 회원 33명의 작품 ‘춘야도리원서 6폭’ 외 1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정통서법의 기초 위에 전서와 예서, 해서, 행서, 초서는 물론 한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법을 볼 수 있으며 수묵화 등 한국 미술 작품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경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작품 감상할 수 있어 한국서예의 다양한 글씨체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애 지부장은 “국화향이 그윽한 가을 문턱에 아름답고 살기 좋은 경산에서 시민들의 정서안정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서예전을 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오후 5시 30분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배한철 시의회 의장, 김약수 한국예총 경산지부장, 기관단체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고 작품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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