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답지도 못한데 스승의날 대접을 받으니 맘이 무겁습니다~

애들과 어버이날 기념으로 저녁식사하는 중에 복지관 한 할머님께서 꽃바구니 속에

약간의 촌지와 편지 그리고 쑥떡이랑 보내 왔습니다~저는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사랑을 주시니 감사 감사 합니다~ 비록 어르신께서 1923년생이시라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해 아쉽지만~(雖不讀書)

 雖不讀書  라도 마음가짐과 사리판단이 명확하신 군자 같은 어르신~~ 

 제가  생각하기에 그분은 교육기회만 얻으셨다면 충분히 교수님까지 하실 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매 수업 때마다 어깨 주물러 드립니다 ㅎㅎ

향봉여사님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을 사랑하며~ 한시라도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ㄳ

어버이 선물 꿀단지 받았습니다 ㅎ~~뽀~~뽀~

요건 울 애들이 케익이랑 꽃바구니 선물 해주네여~ㅎㅎㄳ 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