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먹빛여행 앨범

해서

연정 박영애 2018. 4. 11. 11:33

 

煙蒙古寺曉來淸

湛湛庭前柏樹靑

松韻悄然寰宇靜

涼風時拂柳絲輕

權近 1352~1409

宿甘露寺

연기 자욱한 옛절 새벽은 맑아지고

이슬내린 뜰앞에 잣나무가 푸르구나.

소나무 운치는 초연하고 세상 고요한데

서늘한 바람 때로 가벼이 버들가지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