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노인 복지회관 출강 중 지인 한 분께서 제 가까이 오시더니
귓속 말씀으로 선생님 점심 같이 합시다.
누구하고 무슨 일로요? 여사님 왈 아무튼 같이 갑시다.
저는 원래 말을 잘 들으니까.ㅎㅎ 체면 없이 따라 나섰습니다.
비 오는 날씨라 찹쌀 수제비에 돼지고기 수육 맛나게 식사하고는
연정선생 사람이 다 똑 안 같다 하시며 윗 봉투를 자랑~~~ 사실 어제 내 생일인데
눈물 날 정도로 고맙고 감사하다 하시네요. 호주에서 외손자 전화 와서 할머니생신 축하합니다.
따님은 돈을 보내주시고,필리핀 손자 손녀는 전화기에서
해피버스데이 투유~ 해피버스데이 투유~~사랑하는 할머니 생일 축하합니다.
깜작 놀랐다 하시면서 행복해 하시네요~*^^*~
왈~울 영감님은 생일 때마다 꽃다발에 100,000원 넣어 이렇게 선물 봉투를 주신데요~
제가 감동해서 사진 한 장 찍자고 하시니 처음엔 사양하시더니 나중에 허락!!그래서 찰깍 찍었습니다 ㅎ
여러 모로 제게 도움을 많이 주시는 여사님!! 본인 스스로 덕을 심으시니까?
모든 분께 환대를 받는구나 싶어요. 연세 75세인 여사님 정말 멋지게 사십니다.
오늘~ 같이 식사한 4분 선생님 다음 월요일 점심은 오리식당에서 같이 하자는 약속으로
저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감사합니다.
저도 나중에 대접할 기회를 주세요.~*^^*~ 귀감 한편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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