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먹빛여행 앨범

호박죽 끓었습니다

연정 박영애 2011. 1. 16. 20:30

 

 

지난 가을 아침 운동길에 7,000원주고 삿는데 혹시 썩을까? 염려된다

호박전은 간단하게 해 먹을수 있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남편인데 오늘 무슨 요일입니까?

월요일 하는랑님 또 놀리고ㅎㅎ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일요일이다

아~ 다행이구나 좀더 누워 늦장 부리다가

일어나 부엌으로~~~ 오늘따라 호박 두통에 눈이 갔다.

썩을까? 염려 대던데  호박전도 죽도 먹고 싶어

그중 작은 호박을 싱크대에 올려놓고 반은 아침에 호박전으로 

반은 콩하고 삶고 찹쌀도 3되 정도 물에 불리고

부산하게 준비하다가 저녁에 죽 끓인다 생각하고.....

 11시쯤 서실 가서 해질무렵 집으로 호박 죽이나 끓이자

동네 방앗간 가니 일요일이라서 전부 노네

그래서 집에있는 만능 녹즙기로 불린 쌀을 갈아 죽썻다 

 

자주 쓰지도 않는 기계로 공부해 가면서 한다고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생각없는 일에...오늘 완전 죽썻다 ㅎㅎ

맛도 모르고 앞집 할머니 두어 그릇 갔다 드리고 ㅋㅋㅋ

저기 면장님도 한 그릇 드세요 ㅎㅎ

타박네님도 한그릇 잡수시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