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나들이
아침 아니 새벽부터 부산하게 친정나들이 길로 향했다.
아침 7시쯤 친정에 도착, 老 하신 부모님을 뵈니 서글픈 생각만 듭니다
아니 신기할 정도로 이런 몸으로 어떻게 하루하루 延命하실까 싶네요.
그 와중에 밭에 참깨 찌러 가자네요.
올만에 부모님보다 젊은 우리가 도와드려야지 하는 마음에 밭으로 향했다
일은 할만했는데 조금 하니 허리가 아파서 더 이상 못하겠다 하면서도 끝까지 도와드리고
점심 먹고는 여행 다니기로 하고 랄랄랄....
김추기경 뜰앞 코스모스가 이쁘나 연정이 예쁘나...ㅋㅋ
해설사님 보고 코스모스라도 예쁘게 가꾸시면 사진 찍으로 많은 사람이 옵니다.ㅎ 부탁!!
2009,2, 영면하셨을 때 모든 국민이 哀掉하는 모습이 선합니다.
소박하고 초라하지만 앞으로 기념관도 건립하고 도로, 뜰, 정비할 계획이랍니다.
상사화
군위군 군위읍 상곡리 지보사 사찰 구경 겸
지난해 5월31일 4대강 사업중단을 요구하면서
자신의 몸에 불을 살른 문수스님 부도탑.
문수 스님은 지난해 5월 31일 오후 경북 군위군 위천변 둑에서
4대 강 사업 중단하라는 내용의 메모를 남기고
부처에게 공양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몸을 불사르는 것을 뜻하는 소신공양을 했습니다.
그다음 해
올 7월14일 46세 여인이 스님을 흠모하다가 스님 뒤따라가겠다는 유서와 함께 분신자살한 부도탑 옆자리
애고고!!! 소신공양 하신 스님이나 스님 따라 가신 여인이나 다아 아리송합니다.
문수스님 부도탑 옆 엄청 오랜 세월이 보입니다.
글씨는 이끼 속에 묻혀 잘 모르겠습니다.
말이 행동이 되고.. 조심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지보사 삼층석탑